9인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유리 수영 효연 제시카 써니 윤아 서현)가 일본 데뷔 3년여 만에 가진 현지 첫 팬 교류 행사에서 1만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소녀시대는 지난 13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플레잉 위드 걸스제너레이션'이란 이름의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010년 여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소녀시대 현지 팬들과 갖는 팬미팅 형식의 첫 팬 교류 행사임은 물론 일본 눈앞으로 다가온 일본 정규 2집 발매를 팬들과 함께 축하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14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8일 공개될 일본 정규 2집 '걸스제너레이션2' 수록곡이자 21일 발표할 싱글 '플러워 파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3곡을 열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40대 후반의 주부팬들로 구성된 팀, 남자팬들로 이뤄진팀, 8세 아이들팬들로 꾸려진 팀 등 다양한 팀들이 소녀시대의 댄스를 커버하는 등, 소녀시대와 팬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현은 어린이 팬들의 커버 댄스를 본 뒤 "결혼하면 저런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신곡 및 새 음반 발표와 관련, 당분간 현지 프로모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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