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가 김소현의 일기장을 보고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한정우(여진구 분)는 김은주(유연미 분)가 건네준 이수연(김소현 분)의 일기장을 받았다.
일기장 속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내 머리가 미쳤나봐. 내 옆에 있는데도 니가 생각나. 바람이 분다. 니가 생각나. 가로등이 깜박거려. 니가 생각나. 나쁜 기억을 지워주던 니가 생각나"라며 정우를 향한 수연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었다. 일기장을 한 장씩 넘기던 정우는 일기장을 꼭 쥔 채 오열했다.
앞서 정우와 수연은 괴한들에게 납치됐고, 정우는 겁탈당한 수연을 둔 채 혼자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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