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착한남자', 행복하고 즐거웠다"(인터뷰)

KBS 2TV 수목극 '착한 남자' 종영 소감

이경호 기자  |  2012.11.15 23:13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문채원ⓒ임성균 기자


배우 문채원이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착한남자')의 종영에 대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진행된 '착한남자' 종방연이 끝난 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착한남자'에 출연한 것은 서은기라는 캐릭터 때문이었다"며 "촬영하면서 서은기로 지내려고 노력했었다. 서은기로 지내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며 "'착한남자'의 결말에 아쉬움은 없다. 아쉬움이 있다면 현장 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착한남자'는 잊지 못할 작품이다"며 "한 작품에서 선과 악, 두 가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어 힘들었지만 좋았다. 서은기는 여느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께서 서은기라는 캐릭터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밤샘 촬영도 거뜬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착한남자'의 캐릭터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극중 멜로부분도 좋았다. 무엇보다 서은기 캐릭터를 다른 누군가에게 주고 싶지 않아 제가 욕심을 내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서은기의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지 못할까봐 걱정도 했다"며 "하지만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시청률에도 좋은 결과가 있어 가슴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착한남자'에서 서은기 역을 맡아 선과 악이라는 두 가지 캐릭터를 소화했다. 정통 멜로드라마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착한남자'의 후속으로는 '전우치'가 오는 2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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