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라디오스타', '황금어장'으로 같이간다

김미화 기자  |  2012.11.16 11:24
ⓒMBC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그대로 유지한다.

16일 MBC 편성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29일 방송되는 '무릎팍도사'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라는 기존의 명칭을 그대로 쓰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스타' 역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금어장'의 코너였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는 오는 29일부터 독립된 시간에 따로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황금어장'이란 타이틀로 계속 함께 가게 됐다. '라디오스타'는 기존에 방송되던 수요일 11시대, '무릎팍도사'는 목요일 11시대에 방송된다.

'무릎팍도사'는 지난 해 강호동이 세금과소납부 의혹으로 잠정은퇴하며 방송이 중단됐다. 이에 그동안 '황금어장'의 한 코너로 20분가량 방송됐던 '라디오스타'는 1시간 동안 통으로 방송되며 하나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약 1년여 시간동안 '라디오스타'는 MC 유세윤의 투입, MC 김구라의 하차 등 각종 변화들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앞서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가 분리되면서 '황금어장'이라는 브랜드는 유지할지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미 각자의 프로그램명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상황에서 '황금어장'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방송가의 분위기였다. 당시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내부에서는 '무릎팍도사'와 '황금어장'을 독립하면서 프로그램 명을 놓고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황금어장'이라는 이름을 떼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고심 끝에 최근 '황금어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이에 '황금어장'이라는 타이틀을 그래도 유지하는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금어장'은 지난 2006년부터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요일 심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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