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남' 끝낸 송중기, '늑대소년' 전국무대인사 돌입

김현록 기자  |  2012.11.16 16:08


'착한남자'를 끝낸 송중기가 쉼없이 영화 '늑대소년'의 전국무대인사에 돌입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가 지난 15일 종영한 가운데 송중기는 곧장 영화 '늑대소년'을 위해 전국 무대인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송중기는 오는 17일에는 대전과 대구, 18일에는 부산을 찾아 '늑대소년' 바람을 이어갈 계획이다.

15일까지 '착한 남자'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밤 늦게까지 쫑파티에 참석한 데 이어 16일에는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루도 쉼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을 만나기로 한 셈이다.

송중기는 "진심으로 복을 받은 것 같다. 사실 바로 일정 소화하고 하면 피곤할 수도 있지만 다 감사하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몸은 피곤해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늑대소년' 측 한 관계자는 "그간 송중기씨가 '착한남자'를 촬영하는 바쁜 일정 때문에 하지 못한 무대인사를 드라마가 끝난 뒤 하게 된 셈"이라며 "그 와중에도 수능일에 하루 스케줄을 맞춰 무대인사를 했고, 드라마 촬영 중간에 뛰어 와 마지막 타임 무대인사를 한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송중기가 주연한 '착한남자'는 방송 내내 수목극 정상을 지키다 지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 송중기의 영화 '늑대소년'은 400만 관객을 훌쩍 넘어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최고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며 흥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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