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고소한19', 케이블 대박 기준 1%돌파

이경호 기자  |  2012.11.18 10:37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사진=tvN>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가 젊은 층을 위한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18일 오전 tvN에 따르면 '강용석의 고소한 19'(이하 '고소한19')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대박 기준인 시청률 1%를 돌파했다.

'고소한19'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시청률 1.13%(AGB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방송 4회 만에 거둔 성과로 여성 20대와 40대 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거둬 상대적으로 시사 프로그램에 관심이 덜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수많은 CEO를 배출한 명문고인 경기고등학교 출신으로서 동기 동창인 작곡가 주영훈과 클론의 과거 사진을 폭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고소한 19'의 '고소한 전화' 코너에서는 서울 중앙고 앞에서 26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사장과의 전화 연결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 당시 최지우에 얽힌 깨알 같은 비화를 공개해 흥미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은 "기존의 딱딱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유의 해학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이슈를 재미있게 다룬 점이 젊은 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ㅇ 이어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만을 골라 요목조목 시원하게 짚어낼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한19'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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