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안녕하세요'는 남편 같은 프로그램"

이경호 기자  |  2012.11.18 14:07
이영자ⓒ임성균 기자


'안녕하세요'의 MC 이영자가 '안녕하세요'가 남편 같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안녕하세요'가 저에게 두 가지를 줬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 자리에서 "'안녕하세요'는 남편 같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녕하세요'가 100회가 됐다"며 "100회를 하면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에게 칭찬 받은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넘는 방송 인생에서 제작진이 좋아해주고 칭찬해 준적은 '안녕하세요'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그동안 방송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안녕하세요'는 의지하면서 해 본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그는 "100회를 하는 동안 '오늘 고민사연은 뭘까? 누굴까?'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했다"며 "'힘쓰지 않고, 악쓰지 않으면서 따라가도 되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누군가의 부인처럼 편안하게 의지하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11월 첫 방송해 올해로 2년째다. 이영자, 신동엽,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100회 특집은 그동안 '안녕하세요'에 고민사연을 들고 찾았던 사연의 주인공 10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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