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이 500만 고지에 올랐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18일까지 총 509만 3690명의 관객을 모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31일 개봉 이후 19일 만의 기록이다.
송중기와 박보영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였던 '늑대소년'은 지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터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을 이어왔다.
'건축학개론'(410만 명)의 기록을 넘어 연일 한국 멜로영화 흥행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늑대소년'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5번째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만 놓고 보면 '도둑들'(1302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193만 명)에 이어 3위의 기록이다.
가을 극장가 멜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늑대소년'이 4주차까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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