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김기덕 감독과 재회..'배우는 배우다' 합류

전형화 기자  |  2012.11.19 09: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양동근이 김기덕 감독과 재회한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양동근은 최근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는 또 다른 영화. 인기가 급상승한 배우가 다시 밑바닥까지 추락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페어러브'에 이어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은 '러시안 소설'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신연식 감독은 '배우는 배우다'를 제작사 루스이 소니도스와 김기덕 필름과 공동제작 형식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근은 2001년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수취인불명'에 출연했었다. 이번에는 제작자와 배우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배우는 배우다'에는 양동근 뿐 아니라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주인공을 맡는다. 또 서영희가 합류, 영화에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양동근은 '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응징자'에 출연, 바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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