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깜놀' 김원준, 90년대 기억 묻자.."낭만 있었죠"

김미화 기자  |  2012.11.19 12:41
ⓒ이동훈 기자

가수 김원준이 90년대의 기억을 묻는 질문에 "그때는 낭만이 충만했던 시절"이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채널A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 된 종편채널 채널A 주간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원준은 '니깜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회사에서 하라고 해서 했다"며 "20년 째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좋은 작품 같다고 권유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준은 "90년대를 주름 잡는 가수였는데 90년대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낭만이 있었다. 그때는 낭만이 충만했던 시절이었다"라고 대답했다. 또 김원준은 "매 회 보여줄 것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원준은 '니깜놀' '기억 속의 멜로디' 코너에서는 김창렬 성대현과 삼총사로 똘똘 뭉쳐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타임슬립 과거 여행을 즐기게 된다.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주인공 역할은 정가은이 맡았다.

한편 '니깜놀'은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생활과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재미있게 다룬 시트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 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tvN '남녀탐구생활'의 이성수PD와 '영화 '킹콩을들다'의 배세영 시나리오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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