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오연서 첫 만남 '이장우 변태 취급'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19 19:46
<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와 오연서가 순조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 분)는 각각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이날 방송에서 자룡은 풀장에서 목걸이를 잃어버린 아이의 목걸이를 찾아주기 위해 물속에서 잠수를 했다. 잠시 후 자룡은 자신이 찾은 목걸이를 아이에게 건네며 해맑게 웃었으나 자룡의 한 쪽 팔에는 여자 비키니 상의가 걸려있었다. 알고 보니 자룡이 물속에서 잠수하던 중 벗겨진 비키니의 주인인 공주와 충돌한 것.

이에 공주가 자룡을 향해 "야 이 변태 같은 놈아. 이거 명백히 성추행인 거 알죠?"라며 소리치자 자룡은 "나는 잠수하다가 애 목걸이 찾은 죄 밖에 없다"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공주와 그의 친구들은 "순 변태"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성실(김혜옥 분)은 친구 이기자(이휘향 분)가 자신의 아들 자룡과 기자의 아들 진용석(진태현 분)을 비교하자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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