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첫방 5.9%...동시간 최하위

이경호 기자  |  2012.11.20 07:53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가 한 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 1회는 5.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오자룡이 간다'는 '그대 없인 못살아'의 후속으로 이장우, 오연서, 진태현, 서현진, 장미희 등이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등장인물 소개와 향후 전개될 이야기를 예고했다. 유쾌발랄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유머가 겸한 가족극의 막을 올렸다.

하지만 '오자룡이 간다'는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이 기록한 시청률 17.8%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오자룡이 간다'는 '그래도 당신' 외에 동시간대 방송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의 시청률 12.1%, KBS 2TV '생생정보통 2부'의 7.2% 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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