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로운 파일럿 토크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일 MBC는 오는 22일 '스타로드토크 명사십리'(이하 '명사십리')라는 파일럿 토크쇼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명사십리'는 명사의 삶이 녹아 있는10리 길을 걸으며 인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로드 토크쇼. 배우 정진영 개그맨 서경석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이 진행을 맡았다.
게스트로는 야구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명사로 출연한다.
'명사십리'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은 야외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SK를 비롯한 야구 구단에서 12번이나 경질됐던 사연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또 제일교포로 한국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역경과 숨겨진 사연들을 거침없이 공개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최근 진행 된 녹화에서 왕자병을 의심케 하는 김성근 감독의 숨겨진 이면이 밝혀져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김성근 감독의 언어 장벽을 뛰어넘은 특별한 연애담과 40년 야구 인생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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