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트리플히트' 칠까..음원 1위속 오늘 신곡

박영웅 기자  |  2012.11.22 10:09
이하이 ⓒ스타뉴스


가요계 슈퍼루키로 떠오른 이하이가 여전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곡도 정상에 오를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하이는 22일 낮12시 한국적인 발라드 한 곡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정식 솔로곡으로는 '1,2,3,4'에 이어 두 번째, 보컬 피처링한 에픽하이의 '춥다'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신곡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생소한 레트로 소울 장르 '1,2,3,4,'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이하이는 YG양현석 대표의 지휘 하에 이번 신곡을 비밀리에 준비했다. 10월 말 발표, 지금도 '1,2,3,4,'로 음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분위기의 곡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반전을 노리겠단 전략이다.

앞서 발표한 에픽하이의 '춥다'가 1위를 차지했고, '1,2,3,4'는 무려 25일째 음원차트 독주 체제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공개될 발라드 신곡의 성과도 큰 관심사다. 3곡 연속 음원차트 1위에 도전하는 셈이다.

양현석은 이하이 출연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그만의 장점을 살리기로 했다. 한국적인 발라드지만, 소울풀한 이하이의 해석이 신선한 분위기를 줄 것이란 판단에서다. 발라드 가수가 부르는 발라드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새롭다는 것이다.

소울풀한 음색이 장기인 이하이는 박진영인 만든 정통 발라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미 SBS 'K팝스타' 출연 당시 임재범의 '너를 위해',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선보여 호평 받았기에 이번 발라드도 큰 관심을 얻는 이유다.

이하이는 장기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신인 여성 솔로 가수의 데뷔 음원이 23일 이상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세운 12일째 음원 차트 1위 기록을 더블 스코어로 제친 신기록이다.

이하이는 데뷔곡의 상승세를 타고 이르면 오는 12월 오프라인 첫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소울색이 강한 음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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