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MBC 창사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하 '다큐 사랑') 두 번째 편인 우리 엄마 본동댁'을 통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오연수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다큐 사랑-우리 엄마 본동댁'에서 8남매 중 7번째 딸로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 채승애 씨(40세)와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연수는 "평소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애청자였다"며 "친정어머니를 모시는 딸의 사연에 깊이 공감해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오연수 씨가 초반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에 임하다 중반 이후 주인공 채승애 씨가 어머니의 증세가 심각해져 눈물을 흘리는 부분에서 딸의 입장에 감정이입이 되어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귀띔했다.
한편 '다큐사랑'은 지난 21일 첫 번째 이야기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를 통해 말기암 엄마의 버킷리스트를 보여주며 시청자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엄마 본동댁'은 22일 오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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