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윤은혜 서로 의지,박유천 어쩌나?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2 23:05
<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보고싶다' 유승호와 윤은혜가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정혜미(김선경 분)의 죽음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이수연(윤은혜 분)과 강형준(유승호 분)이 한국을 떠난 지 14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준과 함께 혜미의 저택에 머무르게 된 수연은 새벽 4시까지 잠을 설치며 버릇처럼 구구단을 외웠다. 수연의 방을 찾은 형준은 잠들지 못하는 수연을 위해 함께 침대에 누운 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연이 형준의 왼쪽 얼굴을 매만지며 "머리 자르니까 딱 보인다. 자국. 우리 어릴 때 니가 나 두고 도망가면 이거보고 찾아야지 그랬는데"라고 하자 형준은 "이 다리로 너 두고 어딜 도망가. 나 다리도 이래서 못 쫓아가"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수연은 형준을 향해 "우리 여기서 살까? 일하는 거 방해 안할게"라며 형준에게 완전하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는 성형한 수연을 못 알아봤으나 수연만의 버릇에 수연임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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