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단독공연 취소 "앨범 발매 후 재진행"

윤성열 기자  |  2012.11.22 23:29
싸이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는 22일 "싸이가 내년 1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칠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취소가 아니라 연기가 맞다"며 "월드와이드 앨범이 당초 이달에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내년 2~3월께로 미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공연 일정도 미뤄진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스케줄이 빠듯해 공연 날짜를 다시 확정하진 못했지만, 새 앨범이 발매 되면 다시 공연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만 7000석 규모의 혼다 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에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1월 26일 자신의 미국 공연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 체류하며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는 싸이는 오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엠넷 음악 시상식인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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