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솔로 이은 듀엣미션..관전포인트 3팀

김성희 기자  |  2012.11.23 16:33
내마오 출연진들 <사진=KBS>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이 2막에 접어든 뒤 듀엣 미션을 준비했다.

23일 방송되는 '내마오' 9회에서는 기존의 팀 경연이 아닌 스페셜한 미션을 선보인다. 각 팀에서 차출된 멤버 2명이 경연무대를 선보인 뒤 탈락자가 결정된다.

6팀 가운데 3팀을 주목해야 한다. 최초 여성그룹 비너스(임선영 박미영 유소라)는 샵 '텔미텔미'를 선곡했다. 이들이 샵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는 바로 심사위원이자 히트메이커 박근태가 이번 주 멘토로 나섰기 때문이다.

'텔미텔미'는 박근태가 직접 작곡한 노래로 더욱 의미가 있으며 그의 지도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비너스 멤버들은 팀 결성 후 참신한 변신을 했지만 평가는 좋지 못했다. 이번 경연을 통해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솔로미션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정빈이 속한 오!남매(최정빈 박영환 정혜원 김연준 박유민 이민용)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택했다. 멤버는 최정빈, 박영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내마오' 팀 구성원들이 주로 보컬리스트들이기에 두 사람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차별화가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주 최하위 팀이었던 뉴토피아즈(이두혁 노주 티나)는 심사위원 조성모가 멘토를 맡았다. 조성모의 지도아래 조PD '친구여'를 선곡했다. 멤버가 3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뉴토피아즈만의 참신한 무대가 나올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한다.

'내마오'의 독특한 미션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솔로미션'에서도 빛을 발했다. 당시 팀 대표로 출전한 멤버 한 명의 무대를 통해 탈락운명을 결정지었다. 개개인의 숨겨진 실력을 볼 수 있었다.

'내마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녹화당시 멤버들이 무대와 팀에 적응한 만큼 이전 무대보다 훨씬 화합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 경연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내마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전진학CP 역시 스타뉴스에 "다양한 미션들을 구상하고 준비하려고 한다"며 "도전자들의 실력도 회를 거듭할 수록 점차 향상되고 있어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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