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절친 선예 결혼 축하 "축가는 '죽어도 못 보내'"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7 16:31
조권(왼)과 선예 ⓒ스타뉴스


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의 조권이 그룹 원더걸스(선예 소희 예은 유빈 혜림)의 리더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선예의 결혼을 축하했다.

조권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2년 지기 죽마고우인 사랑하는 제 친구 선예가 시집을 간답니다! 기분이 정말 남다르네요. 아직 저도 믿기지 않지만 결혼식 날 아마 눈물 펑펑 흘릴 듯. 축가로 '죽어도 못 보내' 부를까요? 모든 분들이 선예가 행복할 수 있길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조권과 선예는 연습생시절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에 조권의 진심어린 축하글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선예의 결혼소식에 대해 같은 원더걸스의 멤버인 예은, 가수 윤하, 요아리,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방송인 송은이 등이 SNS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이날 오전 공식발표를 통해 선예가 약 2년 간 사귄 캐나다 동포 출신 선교사와 내년 1월26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JYP 측은 "지난 2007년 데뷔해 지난 6년여 간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온 선예는 최근 본인의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 왔다"며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JYP 측은 "선예는 앞으로 당분간 결혼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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