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솔로대첩', 솔로 대표로 반드시 참석!"(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2.11.27 16:32
개그맨 유민상ⓒ이기범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솔로대첩' 무료 사회 공약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유민상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약속한 '솔로대첩' MC를 볼 것이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솔로대첩'의 MC를 보기로 결정한 것은 저 역시 솔로이며, 솔로 대표로 참석해보자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솔로대첩' MC를 보는 것은 호락호락할 것 같지는 않다"며 "제가 사회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행사가 열리고, 사회를 볼 수 있는 여건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솔로대첩' MC를 즐겁고, 유쾌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사고 역시 염두 해야 될 점이다"며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현장에서 사회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겠지만 '솔로대첩'에는 꼭 참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대첩'은 최근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시작된 행사로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남자는 흰색, 여자는 빨간색의 의상을 입고 신호에 맞춰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아 데이트를 즐기는 싱글들을 위한 행사다.

유민상외에 레이싱걸 이예빈도 '솔로대첩' 행사에 참가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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