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의 조권이 어렸을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원더걸스(선예, 소희, 예은, 유빈, 혜림) 선예의 결혼에 함께 했던 옛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했다. 조권은 선예에게 평생 친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조권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의 반을 내 친구와 함께하고 내가 힘들 때 네가 힘들 때 서로 위로해 주고, 믿어주고 기도해 주었기 때문에. 그 어린나이에 이 험난한 길을 오랜 시간 걷고 이겨내 꿈을 이루고,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 행복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조권은 "선예야. 아직 우린 젊기에 네가 행복할 때나 힘이 들 때나 너의 짐을 조금씩 같이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평생 되어줄게"라고 다짐했다.
이날 조권은 글과 함께 선예와 어린 시절에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넉 장의 사진에는 앳된 두 사람 모습부터 데뷔 후 최근 모습까지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조권이 선예의 짐 가방을 들고 따라가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연출하고 있다.
한편 선예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선예의 내년 1월 26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선예의 예비 신랑은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남자친구. 아이티 봉사 활동 때 만난 뒤 현재까지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는 이날 원더걸스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2013년 1월 26일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 되었다"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 가운데 함께 의논하며 배려해주고 믿어준 원더(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회사식구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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