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첫주 80만명 압도적 1위..최종성적은?

전형화 기자  |  2012.12.03 07:00

영화 '26년'이 첫 주말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감독 조근현)은 2일 25만 357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누적은 80만 3187명.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가디언즈'는 2일 12만 9086명을 동원했다. '26년'이 두 배 이상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 3위를 기록한 '늑대소년'은 이날 9만 2906명이 관람했다.

'26년'이 첫 주 다른 영화들을 제치고 상당한 기세를 올렸다는 반증이다. '26년'은 이날 602개 스크린에서 2463번 상영, 상영작 중 가장 많은 스크린과 상영회차를 확보했다. 극장에서도 '26년'에 관객이 몰린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26년'은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가족을 잃은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던 네 젊은이들이 26년이 흐른 후 학살의 주범인 전직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진구 한혜진 배수빈 임슬옹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26년'은 3일 오전6시 영진위 기준으로 28%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당분간 '26년' 흥행속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년'은 현재 추세라면 5일께 100만명을 넘어서며 2주차 주말 200만명 돌파를 노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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