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반창꼬' 선택 이유? 편안한 작품 원했다"

안이슬 기자  |  2012.12.03 17:58
ⓒ이기범 기자

배우 고수가 영화 '반창꼬'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고수는 3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 언론시사회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반창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수는 "('반창꼬'의)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편하게 봤다. 그 전에 '백야행' '초능력자' '고지전'을 할 때는 색이 짙은 장르영화의 느낌이 있었다"며 "그 후로 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앞에서 솔직해 질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창꼬'는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진 소방대원 강일(고수 분)과 의료사고로 의사 인생에 위기를 맞은 미수(한효주 분)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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