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김명민에 '경성의아침' 놓고 거래제안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2.03 23:14
<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박건형이 김명민에게 돈 대신 드라마를 포기할 것을 제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자신이 제작한 드라마 '경성의 아침'의 투자금이 갑작스레 끊겨 엄청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됐다.

그는 자신이 방문한 모든 은행에서 대출 거부를 당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사채업자까지 찾아갔지만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때 앤서니 김을 위기로 몰게 한 장본인인 제국회장이 그의 사무실로 찾아와 "'경성의 아침'을 나에게 넘겨라. 그 대가로 5억을 주겠다"며 "투자 반환금도 모두 처리해주겠다. 어떻게 하겠느냐"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앤서니 김은 "이렇게까지 하면서 그 드라마를 갖고 싶어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제국회장은 "난 더 큰걸 원한다. 엄청난 빚에 쪼들릴지 5억이라도 챙겨서 평탄한 인생을 살지 결정하라"고 말해 앤서니 김을 갈등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앤서니 김이 결국 제국회장의 제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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