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내린 폭설로 방송인 김나영이 '김대기 기자'가 됐다.
김나영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매니저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 누나 커브만 돌면 된다고 십분 째"라며 "누나는 부츠발로 골목 입구까지 나와 기다리다가 김대기 기자 됐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매니저를 기다리는 중 폭설로 모자와 어깨까지 눈이 쌓인 모습이다. 특히 그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김대기'로 표현, 머리와 어깨 위에 눈을 뒤집어쓰고 폭설 리포팅을 해 화제를 모았던 KBS 박대기 기자를 연상시키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나영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듯" "박대기 잊을 뻔 했던 그 이름" "퇴근 길 걱정 중"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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