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 최초로 가수 싸이를 인터뷰했던 조주희 ABC서울 지국장이 "싸이는 신념과 근성이 있는 가수"라고 말했다.
조주희는 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케이블 채널 글로벌 인재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챌린저코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싸이와의 인터뷰와 관련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주희는 "싸이는 개인적으로 제 막내 동생과 같은 학교라서 알고 있었다"라며 "제가 인터뷰를 통해 했던 얘기는 싸이의 글로벌 이미지가 겉으로는 거칠고 창의적이고 파티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자신의 신념이 확실하고 근성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한 가지는 싸이의 국제적인 현상이 인터넷이 바탕이 됐다는 얘기를 했다"라며 "기존 히트곡들이 '강남스타일' 못잖게 획기적이고 놀랍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의 영향이 적어서 널리 퍼지지 못한 것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슈챌코'는 나이, 성별, 학력, 국적을 불문하고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가 될 슈퍼챌린저를 가리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후원하며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입사, 국내외 인턴십, 3000만원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놓고 도전자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서경석이 MC를 맡아 챌린저들의 도전을 이끌고 있으며 커리어 컨설팅 유앤파트너즈의 대표이자 이화여대 성신여대 겸임 교수인 유순신과 ABC뉴스 서울 지국장인 조주희, 한국홍보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교수인 서경덕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총8회 물로 지난 10월26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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