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한국 로맨스 영화 새 기록을 썼다.
7일 영진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6일 확장판으로 1만 8477명, 기존 버전으로 7152명을 동원해 총 662만 1864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미녀는 괴로워'의 661만 기록을 넘어선 역대 연애물(로맨틱 코미디, 멜로) 최고 기록이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늑대소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300만, 2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멜로 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다.
지난 2일 개봉 33일 만에 650만 관객을 넘어선 '늑대소년'은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아 6일 '미녀는 괴로워'의 661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늑대소년'은 여전히 평일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700만 돌파도 노려볼만 하다. 지난 6일 박보영 버전으로 엔딩을 바꾼 '늑대소년 확장판'도 새로 개봉해 재관람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화 로맨스 왕좌를 차지한 '늑대소년'이 어디까지 새 기록을 만들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늑대소년'은 늑대인간 연구 후 버려진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시골로 요양 온 소녀 순이(박보영 분)의 순수한 사랑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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