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어린 왕자 별명, 발목 잡는다"

이준엽 기자  |  2012.12.09 17:24
<화면캡처=MBC '섹션TV 연예통신'>

가수 이승환이 '어린왕자'라는 별명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승환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히는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어린왕자'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드는지 묻는 질문에 "너무 마음에 안 든다. 그 별명이 얼마나 내 발목을 잡는지 모른다. 얼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레이저 시술도 받고 있다"며 불만을 전했다.

이어 이승환은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며 "오후 1시에 기상해 2시에 아침식사를 한다. 저녁은 새벽 한시에 먹고, 취침은 아침 5시나 6시쯤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승환은 연말의 외로움을 공연으로 달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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