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과 2NE1이 유럽 K팝 팬들이 직접 뽑은 2012년 최고 인기 남녀 그룹으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최초의 K팝 어워즈로 꼽히며 지난 2010년 시작,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 2012'측은 지난 11월 유럽 내 K팝 팬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 최고 가수(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달 중순 끝난 이번 투표에는 30만 남짓에 이르는 표가 행사됐다.
그 결과, 최고 남자그룹에는 30.4%를 기록한 빅뱅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여자그룹으로는 45.2%의 득표율을 보인 2NE1이 꼽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2NE1은 올해 각각 글로벌 투어를 벌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최고 앨범과 미니앨범에는 블락비의 '블록버스터'(41%)와 빅뱅의 '스틸 얼라이브'(23,8%)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고 노래 및 일본에서 발표된 최고 노래에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26.7%)와 2NE1의 '스크림'(40.7%)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최고 뮤직비디오에는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 최고 안무에는 B.A.P의 '워리어', 최고 OST송에는 블락비의 '번 아웃', 최고 록/얼터너니브팀에는 씨엔블루, 최고 힙합팀에는 블락비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소-러브드 어워즈 2012'는 독일의 K팝 커뮤니티인 '소-러브드'가 주관하며, 주독 한국문화원, 주한 독일대사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KBS 월드 및 독일어와 영어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웹진 K-Colors of Korea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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