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SNL코리아'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감독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SNL 하차 기사 났네. 아 기분 이상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 하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트위터 글을 통해 장감독은 "내 능력보다 훨씬 잘나오게끔 실력을 모아주신 작가, 연출진 크루들, 다녀간 호스트 모두 감사! 사실 그 정도까진 아닌데 쓰러지며 웃어주신 팬들께 감사! 수 낮은 헛웃음에 싸대기 날려주신 안티 팬들도 감사"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펑크난 거 알면서 비상대기조로 12월31일에 생방을 때워준 군대 간 김동욱에게 유독 감사!"라며 "'모든 풍자는 힘있는 자와 권력집단을 향한다' 가끔 정치적 색깔이 읽혀 SNL에 맘 편치 못 하신 분들 계신 거 압니다. 끝으로 그분들께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SNL코리아'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진 감독이 오는 15일 방송될 'SNL코리아'의 '브아걸 편'을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진 감독이 내년에는 새로운 도전(공연)으로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그의 의사를 존중해 아쉽지만 떠나보내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신동엽, 김원해, 고경표, 김슬기, 이상훈 등이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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