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강호동 모두 참석 vs 김구라 '초청無'

문완식 기자  |  2012.12.13 13:23
강호동(왼쪽)과 김구라 ⓒ스타뉴스


잠정은퇴 1년 만에 방송 복귀한 강호동이 연말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 자리를 빛낼 예정인 가운데 김구라는 그 같은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대조를 이룬다.

강호동은 오는 22일 KBS 연예대상,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30일 SBS 연예대상에 모두 참석한다.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복귀한 강호동은 지난 1년간의 공백으로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사실상 수상은 어려운 상황이다.

유재석과 예능계 양대 산맥으로 최근 몇 년간 연말 연예대상 '단골 대상 수상자'인 그로서는 섭섭할 만도 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KBS, MBC, SBS 연예대상 관계자들도 그의 참석을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지난 4월 '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방송을 하차했다 지난 9월 복귀한 김구라에 대해서는 방송사들이 냉담한 분위기다. 아예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잠정하차 전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로 활약했던 김구라는 방송3사로부터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과 관련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김구라가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섭외조차 없었다는 게 김구라 측의 전언이다.

김구라 측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우리 쪽에서 불참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라며 "방송사 측에서 연말 시상식 관련 참석해 달라는 얘기도 지금까지 없었다. 때문에 불참이 아니다. 요청도 없는 상황에서 참석 계획을 세울 수도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지금 상황대로라면 김구라는 연말 시상식 현장이 아닌 TV로 선후배들의 수상을 지켜보며 입맛만을 다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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