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광팬에게 살해당할 뻔... '충격'

김우종 기자  |  2012.12.13 15:23
(사진=US매거진 홈페이지 캡쳐)


저스틴 비버(19)가 살해당할 뻔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인 US매거진은 "뉴욕 경찰이 저스틴 비버 살해 계획을 세운 혐의로 다나 마틴과 최근 출소한 마크 스타크 그리고 스타크의 조카인 태너 루안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범행일자로 저스틴 비버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일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물로 가지치기용 가위와 로프 등을 압수했다.

특히 주범인 다나 마틴은 15세 소녀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살고 있으며, 감옥에서 만난 스타크에게 범죄를 사주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 계획은 스타크가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하면서 실행되지 못했다. 스타크는 범행을 실행하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저스틴 비버를 살해하려고 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발표했다.

비버의 광적인 팬인 주범 마틴은 자신의 다리에 비버의 얼굴을 본 딴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이에 범행 이유가 광팬의 소유욕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가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모든 예방책을 시행하고 비버와 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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