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남매, '무릎팍도사' 출연..배두나도 함께

김현록 기자  |  2012.12.14 10:56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세계적 영화감독 겸 제작자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가 '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한다.

14일 영화 및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워쇼스키 남매는 이날 오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다.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한 배우 배두나와 짐 스케터스 역시 녹화에 함께할 예정이다.

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연출한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지난 12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두 사람은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무릎팍도사'까지 출연하며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무릎팍도사'에 해외 게스트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워쇼스키 남매는 이를 위해 통역관까지 대동하고 녹화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쇼스키 남매는 여러 모로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매트릭스' 3부작으로 여러 팬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을 제작할 당시에는 한국 스타 비(정지훈)를 연이어 캐스팅했다. 이번 '클라우드 아틀라스'에도 쟁쟁한 할리우드 톱스타와 함께 한국 배우 배두나를 캐스팅했다. 이번 한국 방한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 중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는 래리 워쇼스키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으나 2002년 이혼 후 10여 년 간 여장남자라는 의혹과 성전환 수술 의혹을 숱하게 받아오다 최근 성전환수술 사실을 공개하고 공식 석상에 서고 있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성역없는 질문으로 잘 알려진 '무릎팍도사'가 세계적 영화 감독과, 그것도 외국인과 통역을 껴 녹화를 진행하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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