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대선후보자 토론 중계로 지연방송

김성희 기자  |  2012.12.16 14:52
대왕의꿈 출연진 <사진=KBS>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18대 대통령 후보자 토론 중계 편성으로 기존 방송시간보다 1시간 지연된다.

1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40분부터 방송되는 '대왕의 꿈'이 이날 하루만 10시4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이번 조정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 초청 3차를 생방송 중계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왕의 꿈' 직전 방송인 'KBS 뉴스9'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방송시간이 지연된다.

한편 이날 합동토론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참석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6일 오후2시 대선후보직을 사퇴해 불참한다. 두 사람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범죄예방과 사회 안전대책',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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