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았던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마지막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tvN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에 방송된 '브라운 아이드 걸스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6%(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 수퍼액션, XTM 합산)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호스트로 나선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거침없는 19금 코믹 연기와 성형을 소재로 한 패러디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였다. 특히 미료는 신동엽과 '욕 배틀'을, 나르샤는 섹시한 선생님 역을, 제아는 에로배우를 연기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SNL 코리아'의 수장 장진 감독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장진 감독은 "'SNL 코리아'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이유는 단 하나, 호스트로 출연하기 위해서"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작별인사를 전했다.
'SNL 코리아'는 오는 22일 크리스마스 특집 스페셜 편 방송을 마지막으로 내년 2월까지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진행자와 업그레이드 된 출연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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