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아역 연기 탈피하려 사소한것도 다바꿔"

양주(경기)=김미화 기자  |  2012.12.17 15:50
ⓒMBC


유승호가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아역 연기 패턴을 모두 바꿨다고 고백했다.

유승호는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이날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잘 성장하게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제가 연기하면서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것은 제 몸에 익숙했던 연기들이 어느 순간 '이게 아니다'라고 느꼈을 때"라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연기하다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이런 건 아역 연기인데...'라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내가 맡은 것은 성인 역할인데 내가 그렇게 연기하면 나는 아역배우라는 인식이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그러다 어느 순간 연기에 있어서 사소한 것까지 다 바꿔야 한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대본을 더 많이 보려고 하는 등 계속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그 간 따로 연기를 같이 연습 해주는 사람도 없이 항상 혼자 했는데, 어머니와 함께 대본을 보며 공부하며 좀 더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 매주 수목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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