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크레용'이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17일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Popdust)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올해의 노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 투표에서 지드래곤은 여러 팝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팬 투표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토너먼트는 팝, 힙합/R&B, 록/컨트리, 댄스 등 4개 부문에 걸쳐 후보를 선출했다. 지드래곤과 싸이는 댄스 부문에 당당히 후보로 올랐다.
'크레용'은 16강전에서 올해 최고의 히트곡인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제쳤다. 오로지 팬들의 투표로만 이뤄지는 만큼, 지드래곤은 K팝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재 지드래곤의 '크레용'은 8강전에서 영국의 아이돌 팝밴드 원티드와 맞붙었다. 이외에도 팝스타 니키 미나즈, 올해 R&B 신예 프랭크 오션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 월드투어를 펼친 빅뱅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지드래곤은 여러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도 이끌어 냈다.
앞서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인 '스핀(SPIN)'은 '올해의 K팝' 1위곡으로 지드래곤의 '크레용'을 선정했다. 유명 힙합매거진 XXL도 지드래곤을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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