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유선, 조승우에 이요원과 뒤바뀐 운명 폭로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2.18 23:08
<사진= MBC 월화극 '마의' 캡처>


'마의' 유선이 조승우에게 그와 이요원을 둘러싸고 있는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장인주(유선 분)가 백광현(조승우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며, 그의 친아버지가 천민 백석구(박혁권 분)가 아닌 명문가 의원 강도준(전노민 분)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장인주는 강도준이 역모 죄를 뒤집어쓰고 참형을 당하자 아들이었던 백광현 역시 죽을 위기에 처했고, 자신과 백석구가 그를 살리기 위해 강지녕과 백광현을 바꿔치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도준의 누명이 벗겨졌고 강지녕은 양반으로 백광현은 천민으로 살아갔다. 이에 장인주는 더 이상 강도준에게 죄를 지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백광현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백광현은 "나보고 이 어이없는 말을 믿으라는 것이냐"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며 장인주에게 화를 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주만(이순재 분)이 나빠진 건강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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