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가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조남국)에서 극중 권상우의 엄마 역으로 캐스팅됐다.
19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이일화는 '야왕'에서 보육원 시절 하류(권상우 분)를 키워온 엄마 홍안심 역을 맡아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의 모 승마목장에서 권상우와 첫 촬영을 마쳤다.
이일화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출연 배우들의 조합이 너무 좋아 기대가 크다"며 "맡은 배역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불혹을 갓 넘긴 나이임에도 어머니 배역을 자주 맡는 것은 눈빛에 가득한 모성애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화는 앞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성시원(정은지 분)의 엄마 이일화 역을 맡았으며 현재 KBS 2TV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최명 주 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최근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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