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걸 그룹 시크릿(송지은, 한선화, 징거, 전효성)의 송지은이 투표 독려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지은은 제18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일인 이날 오후2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초등학교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귀중한 표를 행사했다.
송지은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투표완료. 여러분 투표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건강한 모습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투표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송지은이 속한 시크릿은 지난 11일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빙판길에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징거는 갈비뼈 부상으로 전치 3~4주 진단을 받았고, 현재 물리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다. 송지은과 다른 멤버들은 타박상을 입어 통원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남성아이돌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리더 방용국도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직후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니까 청소년 친구들에게 짧게 한마디 보태자면 이 의미 있고 뿌듯한 투표가 한 때 이벤트성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에 정치나 사회적인 분야에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몇 년 후에는 너희들의 권리가 가장 큰 힘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가수 아이유, 이승기, 엄정화, 이효리, 손담비, 별, B1A4, 티아라, 달샤벳,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배우 박신혜, 윤은혜, 방송인 김제동, 하하, 김경진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