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박중훈 감독 데뷔작 '톱스타'로 컴백

전형화 기자  |  2012.12.24 08:3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엄태웅이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엄태웅은 최근 박중훈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톱스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톱스타'는 박중훈이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으로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는 작품.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박중훈은 지난 2년여 동안 꾸준히 시나리오 작업을 해왔다. '톱스타'는 배우가 꿈인 매니저가 우연한 기회로 배우가 된 뒤 톱스타가 됐다가 영락하는 과정을 담는다. 일찌감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확정했다.

엄태웅의 합류로 '톱스타'는 내년 2월 첫 촬영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엄태웅은 내년 1월9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의 단꿈에 빠졌다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톱스타'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박중훈의 상업영화 감독 데뷔는 유지태 구혜선 윤은혜 등 최근 배우들의 잇단 영화감독 데뷔와는 또 다른 지점이라 주목된다. 박중훈은 배우로 전성기를 누릴 때부터 꾸준히 영화감독 데뷔를 생각해왔다.

과연 박중훈과 엄태웅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낼지 2013년 영화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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