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수지 성희롱 논란에.."익명에 숨어 이런 짓을.."

이준엽 기자  |  2012.12.24 13:14
2AM 임슬옹, 미쓰에이 수지 ⓒ사진=스타뉴스

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멤버 임슬옹이 걸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 멤버 수지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분노를 드러냈다.

임슬옹은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 가족이, 아끼는 사람이 이런 일을 겪었다 생각해 보세요. 이제부터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익명성을 힘으로 가진 자가 약자에게 저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저부터라도 바로 잡기위해 몸 사리지 않을 것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지의 입간판으로 음란 행위를 묘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전라도민을 비하하는 '홍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가 확산되자 해당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를 탈퇴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관련 내용들을 취합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하겠다며 강경한 대응방침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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