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내사랑男, 장모 앞에서 과도한 스킨십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2.24 23:50
<화면캡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아내와의 스킨십을 위해 100km를 매일 달려오는 남편이 등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도가 지나친 남편의 스킨십에 지친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나와 남편은 수원과 파주에 살고 있는 주말부부이다. 남편이 매일 100km가 넘는 거리를 차를 타고 집에 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루 종일 찰싹 붙어서 만지작거린다. 심지어 친정어머니 앞에서도 하도 만지기에 어머니가 '그러다 우리 애 닳겠다'고 할 정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인 남편이 등장해 "우리는 부부인데 왜 그렇게 아내가 못마땅해 하는지 모르겠다"고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의뢰인은 "남편이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이 너무 심해 동네 사람들이 나를 피할 정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듣던 현영은 "서로만의 은밀한 사인을 주고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영이 "남편이 자주 지쳐 보약을 먹인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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