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X마스에도 날선 소신발언 "배우는 연기만.."

김현록 기자  |  2012.12.25 10:15


트위터를 통한 정치 관련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은 유아인이 크리스마스 새벽에도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유아인은 25일 이른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는 연기만 하고 학생은 공부만 하고 직딩은 열심히 직장이나 다니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할 일이나 하란 식의 작태. 그따위 논리가 오늘을 만든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정치에 입을 닫고 정치를 두려워하고 다른 의견은 틀린 것이고 감정이 상식과 논리를 앞서는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지난 21일 제 18대 대선 결과와 관련해 "51%의 유권자의 결정을 인정해야 한다"며 "분개하든 환영하든 합리적인 사고로 오늘을 평가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23일에는 "진보 세력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속도와 우월한 의식을 가지기를 바란 욕심이 있었다"며 "선이나 정의, 국가를 위해 싸웠음에도 패배했다는 결과가 만든 허망함의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네거티브가 아닌 치열한 자기반성으로의 발전으로 승화하기를 바랐다"고 다시 긴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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