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관객 192만명의 가슴을 적신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 OST가 음원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오후 1시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시된 '레미제라블' OST 수록곡인 합창곡 'One Day More'가 47위, 극중 판틴 역의 앤 해서웨이가 부른 솔로곡 'I Dreamed A Dream'이 84위, 영화 시작하자마자 장발장(휴 잭맨)과 죄수들, 그리고 감독관 자베르(러셀 크로우)가 부른 합창곡 'Look Down'이 86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1832년 파리 소요사태 때 바리케이드 앞에서 출연진이 합창한 희망가 'One Day More'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9일 독일에서 열린 NRW트로피에서 연기곡으로 채택, 금메달을 안겼던 노래로도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뮤직에서는 '레미제라블' 수록곡 20곡 전곡이 톱100에 전부 진입했을 정도로 열기가 더 뜨겁다. 'One Day More'가 5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I Dreamed A Dream'이 55위, 극중 에포닌 역의 사만다 바크스가 부른 'On My Own'이 58위, 'Look Down'이 61위, 'Epilogue'가 62위,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사만다 바크스가 함께 부른 'In My Life / A Heart Full Of Love'가 64위, 어린 코제트 역의 이자벨 알렌이 부른 'Castle On A Cloud'가 66위를 차지했다.
이어 'The Bishop'이 71위, 'ABC Cafe / Red And Black'이 75위, 'Valjean's Soliloquy'가 76위, 'At The End Of The Day'가 78위, 'Suddenly'가 79위, 'Master Of The House'가 80위, 'The Confrontation'이 81위, 'Stars'가 83위, 'Drink With Me'가 86위, 'Bring Him Home'이 87위, 'Empty Chairs At Empty Tables'가 88위, 'The Final Battle'이 89위, 'Javert's Suicide'가 9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이튠즈 미국 앨범 차트에서도 '레미제라블' OST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은 지난 19일 개봉,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25일까지 전국관객 192만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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