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박하선, 양측 "친한 친구일뿐" 열애설 부인

최보란 기자  |  2012.12.28 19:04
배우 류덕환(왼쪽)과 박하선 ⓒ사진=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박하선(25)과 배우 류덕환(25)의 양측이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류덕환의 소속사 필름있수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언론의 문의가 많아 류덕환과 연락을 취해 열애 사실여부만 우선 확인했는데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류덕환이 서울에 없는 상황이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일(29일)은 돼야 본인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다. 이 같은 얘기가 입장발표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라며 "따로 입장 발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부터 "격의 없는 동료이자 친구인 것으로만 알고 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에서는 류덕환과 박하선이 만남을갖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민규동 감독의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남매로 출연했던 두 사람이 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지난 5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덕환은 지난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 역할로 호연을 펼쳤으며,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복숭아나무'에서 조승우와 샴쌍둥이 역할로 화제를 모았다. 박하선은 최근 영화 '음치클리닉'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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