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5시간 대수술 성공 "철심 박아..안정中"

김성희 기자  |  2012.12.28 20:19
최수종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최수종이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골절 수술 후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담당 주치의 선생님도 잘 되었다고 해주셨다"며 "오른쪽 쇄골골절과 왼쪽 손 엄지와 검지사이의 뼈가 골절된 부분에 철심을 박아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수술시간이 2시간으로 잡았지만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옮기며 진행하다보니 5시간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회복 경과에 대해 "최수종은 수술 후 현재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 등 개인차가 있기에 계속해서 회복속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당시 사고현장에 대해 "현장이 빙판길이었다. 최수종이 타고 있던 말도 피가 철철 흘렸던 만큼 위험천만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병실은 아내 하희라와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간병을 하며 병실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최수종은 입원 후에도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대본을 찾았고,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KBS 측은 내부 회의 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상황이며 작품 하차, 배우 교체 등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대왕의 꿈' 제작진 역시 극중 주인공 김춘추 역의 최수종의 분량을 제외하고 촬영 중에 있다. 이번 주는 남은 분량이 있어 정상방송 되지만 추후 방송여부는 불투명하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 중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 이후 서울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했다.

그의 부상 및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24일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오른쪽 어깨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그는 통원치료를 택해 촬영을 감행했었다.

지난 9월 26일에는 수원에서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친 후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중에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앞서 지난 10월 23일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은 배우 박주미가 촬영 후 이동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지난 11월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주 동안 결방했으며 결국 덕만공주 역은 배우 홍은희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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