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서지혜, KBS연기대상 일일극 女우수상

문완식 이경호 김성희 기자  |  2012.12.31 23:24


배우 김예령과 서지혜가 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일일극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예령과 서지혜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일일극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예령은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이 자리에 한 번도 서보질 못했다. 매일 기도 했는데 응답을 주셨습니다. 꿈을 주시고 기도하게 해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립니다"고 말했다.

김예령은 "'사랑아 사랑아'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이미지에 안맞는다고 고심하신 이덕건 감독님 감사합니다. 감동 있는 글로 손지혜, 정현민 작가님 감사합니다. 김성근 CP님도 감사합니다. 선후배님들 모든 배우님들 동고동락 같이 했던 전 스태프 감사합니다. 이 상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잘나서가 아니라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성홍 감독님 홍영희 작가님 문보현CP님 감사합니다. 모든 스태프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점프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김예령은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서지혜는 KBS 1TV '별도 달도 따줄게'로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여자 일일극 우수상 후보에는 견미리, 김예령, 서지혜, 왕지혜, 최정윤이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유준상, 윤여정, 이종석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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