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하이, 가요대제전서 첫 콜라보..'명불허전'

김현록 기자  |  2013.01.01 00:25


이하이와 2NE1은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중계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연출 민철기 김민종) 2부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2NE1이 이하이의 히트곡 '1,2,3,4'로 공연을 시작했고, 원곡 가수 이하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음엔 2NE1의 'I love you'를 이하이가 부르기 시작했고 2NE1이 다시 무대에 올라 원곡을 소화했다. 두 팀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내내 무대에 넘쳤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빅뱅은 'BAD BOY'와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이어 부르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화려하고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인 빅뱅은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넘치는 가운데 네 명의 멤버가 넓은 무대 전체를 장악하다시피 했다.

무대 말미에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세 팀이 한데 어울려 전체 무대에서 리듬을 즐기며 한껏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요대제전 무대가 콘서트장이 된 느낌이었다.

2NE1과 이하이,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008년 무대를 마지막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4년 간 MBC 음악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하지 않다가 이날 5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서게 됐다. SBS 'K팝스타' 출신인 이하이는 이날 처음으로 MBC 무대에 섰다.

한편 올해 2012 MBC 가요대제전은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국내 굴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빅뱅,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를 비롯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소녀시대의 서현, 엠블랙의 이준 그리고 이휘재와 붐이 MC로 나섰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4. 4"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7. 7'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