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SES 바다, 올해안에 시집 갔으면 좋겠다"

김미화 기자  |  2013.01.03 16:01
ⓒ이동훈 기자


배우 유진이 같은 SES출신인 바다를 향해 "올해 안에 시집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세콰이어 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 제작발표회 후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유진은 "슈와 유진이 결혼하고 바다만 아직 못했는데 결혼을 권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바다에게 결혼을 많이 권한다"며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으니까 올해나 아니면 내년 안에는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아직 짝을 못 만났는데 저와 슈를 되게 부러워 한다"며 "지금도 활동 열심히 하고 있고 솔로의 모습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결혼해도 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진은 '백년의유산'에서 심성이 곱고 인내심이 강한 외유내강형 며느리 민채원 역을 맡았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 째 국수 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이퀸'의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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